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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2011)



아이를 낳고 살다보니 결혼전에 보러 다니던 영화나 연극 등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꼭 보고 싶은 영화가 생기면 메모해 두었다가 언젠가는 보겠지하고 챙겨보는 편인데, 오늘 리뷰를 쓸 '우리도 사랑일까'도 그런 영화 중에 하나였어요. 그런데 이 영화도 본지 몇년 된 것 같네요. ㅎㅎ 갑자기 블로그에 쓸 좋은 영화가 뭐가 있을까 했는데 가장 먼저 떠오른 영화가 바로 우리도 사랑일까네요. 좋아하는 배우 중 하나인 미셸 윌리엄스가 나온다고 해서 더 기대하기도 했고 제목도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던 것 같아요. 2011년도 작품이니 정말 내가 언제 봤을까 싶네요. 그래도 기억에 남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미셸 윌리엄스를 처음 알게 된 영화가 바로 이 영화인데요. 이 영화를 보고 다른 작품들도 찾아봤었는데 가장 보고 싶었던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이란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네요. 이 영화도 나의 영화리스트에 넣어놔야겠어요. 미셸 윌리엄스는 1980년 9월 9일 미국 몬타나에서 태어났네요.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내가 봤던 영화들도 꽤 있었던 걸 보니 내가 미셸 윌리엄스를 알게 된 첫영화는 아니었네요. 그렇지만 가장 눈에 띄고 이 배우가 누구인지 찾아보게 한 작품이 바로 '우리도 사랑일까'였던 것 같아요.





우리도 사랑일까는 미셸 윌리엄스와 세스 로건이 주연을 맡았고 사라 폴리가 감독을 맡은 영화입니다. 줄거리를 먼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 5년차인 프리랜서 작가 마고(미셸 윌리엄스)는 다정하고 유머러스한 남편 루(세스 로건)와 함께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일을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우연히 대니얼(루크 거비)를 알게 되고 처음 만난 순간부터 두 사람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대니얼이 바로 앞집에 산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점점 커져만 가는 마음과 남편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그녀의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사랑하지만 더이상 두근거림은 없는 결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결혼 5년차 여성이 느끼는 공허함과 새로운 사랑에 대한 설렘을 다룬 영화인 '우리도 사랑일까'는 해외 언론과 평단에서도 극찬을 받은 작품이라고 합니다. 





미셸 윌리엄스는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에서 남편(히스 레저)의 아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이후에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 블루 발렌타인 등에 출연하면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습니다.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에서는 전설적인 여배우인 마릴린 먼로를 완벽하게 재연했다고 하는데요. 체중을 늘리고 억양, 걸음걸이, 습관 등을 익혀서 마치 마릴린 먼로가 환생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환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고 합니다. 이 작품으로 미셸 윌리엄스는 골든글로브와 미국 전역의 비평가 협회에서 9개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도 사랑일까에서는 결혼한 여성이 느낄 수 있는 권태감과 막연한 불안감 등을 잘 표현해서 연기함과 동시에 아찔한 사랑에 빠져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는 여성의 심리를 탁월한 연기력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이 작품으로 밴쿠버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하네요. 또 해외 평단으로부터 "어린아이 같은 생동감과 어른스러운 체념을 오가는 캐릭터를 미셸 윌리엄스보다 더 잘 연기할 수 있는 배우는 없다" "미셸 윌리엄스와 세스로건은 생애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다" "미셸 윌리엄스는 그녀가 맡은 캐릭터와 혼연일체가 되었다" "미셸 윌리엄스의 빼어난 연기력은 관객으로 하여금 사랑에 관해 즐겁고도 진지한 통찰을 하게 만든다" 등의 극찬을 받았다고 합니다.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는 미셸 윌리엄스의 뛰어난 연기력도 한몫하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색감, 감수성을 자극하는 팝의 명곡들도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는데요. 후덥지근한 여름날 부엌에서 머핀을 굽고 있는 마고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 영화는 첫 장면부터 아름다운 색채들의 조화와 함께 캐나다 루이스버그와 토론토의 아름다운 풍경들이 먼저 우리의 눈을 사로잡는데요. 감독의 고향인 토론토의 무더운 여름, 매일 거닐던 도로, 나무가 줄지어 있는 길, 시내를 오가는 인력거의 해변 등에서 받았던 영감을 영화에 담아내고 싶었다고 합니다. 또 이 영화의 제목으로 쓰인 'Take this waltz'는 캐나다 출신 가수 레너드 코헨의 노래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스페인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시 '조그만 빈 왈츠'에 곡을 붙인 이 노래에서 영감을 얻어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동안 끊임없이 이 음악을 들었다고 하네요. 이 영화에서 가장 인상깊기도 했고 예쁜 장면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인력거를 끌고 있는 대니얼과 뒤에 타고있던 마고가 서로 거울을 통해서 눈을 마주치는 장면이었는데요. 영화를 본지 오래됐지만 잊혀지지 않는 장면인 것 같아요.






새 것도 결국 헌 것이 돼. 헌 것도 처음에는 새 것이었지. 


이 영화의 명대사 중 가장 와닿는 말인 것 같아요. 또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끼게 되는 생각인 것 같기도 하구요. 사람은 누구나 익숙한 것보다는 새로운 것에 더 갈망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걸 쫓는 사람도 있고 부질없는 걸 알고 그만두기도 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 영화를 보면서 마고처럼 새로운 것을 향해 떠나보면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하고 그 끝을 봤을때의 허무함도 있지만 안도감도 한편으로는 들구요. 나라면 어땠을까, 나라면 다르지 않았을까 하며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ㅎㅎ 오랜만에 리뷰를 쓰다보니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지는 영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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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선글라스 추천! 베디베로 VE504R(박신혜 선글라스)



일명 박신혜 선글라스라고 불리는 베디베로 VE504R. 유이가 광고모델로 나와서 그런지 유이 선글라스라고 불리기도 한답니다. 유이가 출연했던 드라마에서도 베디베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왔다고 해요. 처음 베디베로 선글라스 브랜드를 알게된 건 인터넷쇼핑몰에서 선글라스를 검색하던 중에 고준희가 모델로 나와 있었는데 여기저기 연예인들에게 협찬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요즘에 방영중인 드라마 W에서 이종석도 베디베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나왔다고 하네요. 확실히 연예인들이라 그런지 선글라스가 다 예뻐보이네요. 포스팅하려고 검색하다 보니 다른 모델들도 맘에 드는 게 많이 보이네요.





여름이 되면 자외선 차단이 중요하잖아요. 선크림을 발라서 피부를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해요. 저는 선글라스를 착용한 게 불과 몇년 안되었는데요. 요즘은 무조건 챙겨다닌답니다. 라섹수술을 하고 나서 무조건 선글라스를 껴야 한다고 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선글라스를 쓰고 다니다보니 훨씬 야외활동하기가 편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베디베로 선글라스는 여러 연예인들이 많이 착용한 후기들이 많이 나와 있네요.


인터넷 쇼핑몰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후기들을 검색해보다가 박신혜가 공항에서 쓰고 나와서 유명해진 선글라스인가 보더라구요. 얼마전에 라섹 수술을 하고 선글라스가 필요하던 차에 검색하다가 알게 된 선글라스가 바로 이 베디베로 VE504R입니다. 과연 박신혜님 같은 작은 얼굴에 어울리는 선글라스가 나에게 어울릴까 고민했었어요. ㅠㅠ 저는 인터넷쇼핑몰을 통해서 구매 했는데 제품 상세 정보를 보니 다른 선글라스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더라구요. 그래서 살짝 걱정을 했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써보고 구매할까 하다가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까 그냥 한번 질러봤어요. ㅋㅋ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전 아주 만족스러워요.ㅎㅎㅎ





베디베로 VE504R는 검정, 그레이, 레오파드 3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검정색 선글라스만 있어서 저는 그레이로 선택했답니다. 그레이 선글라스는 찾기 힘든 색상인 것 같기도 하고 해서 특이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완전 진한 회색이 아니라 색상도 마음에 들고 프레임 디자인이 특이해서 더 맘에 들었어요. 상세 정보에 프레임의 크기가 작아서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받아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또 그레이 색상은 렌즈가 미러렌즈라 미러 선글라스도 하나쯤은 갖고 싶었던 차에 잘됐다 싶어 바로 결정하고 주문했습니다. 박신혜가 공항에 쓰고 나왔던 사진인데요. 참 예쁘죠? 물론 얼굴도 한몫 하지만 선글라스도 눈에 많이 띄는 것 같아요. 베디베로는 이태리어로 '진실을 보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베디베로를 통해서 사람들이 진실을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진정한 멋과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탄생된 유러피안 감성 아이웨어 브랜드라고 합니다.





받자마자 주구장창 쓰고 다녔어요. ㅋㅋ 선글라스 케이스도 고급스러운 가죽 케이스예요. 케이스는 선글라스에 따라서 발송된다고 하던데 다 이쁘더라구요. 제가 받은 케이스는 사이즈도 커서 아이 선글라스랑 제 선글라스를 같이 넣어도 충분해서 같이 넣고 다닌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선글라스가 조금 무겁다는 건데요. 각자 느끼기 나름이라 이건 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베디베로 브랜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베디베로는 수입 선글라스를 취급하던 세원아이티씨가 25년 노하우를 갖고 2013년에 런칭한 국내 브랜드라고 합니다. 20~40세를 타켓으로 모던하고 고급스러우면서 트렌디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디자인을 국내에서 하고 있고, 90% 이상을 이탈리아에서 생산한다고 하는데요. 세계 유명 아세테이트 제조업체인 마주깰리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 탄생된다고 합니다. 2014년에는 10~30대를 타켓으로 한 세컨 브랜드인 베디 바이 베디베로를 런칭했는데요. 가벼운 무게의 얇은 모델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베디베로 VE504R 선글라스를 구매하려고 고민중이신 분들이라면 전 적극추천해드리고 싶네요. 프레임 디자인도 특이하고 쓰면 나름 간지난답니다. ㅎㅎ 콧등 부분에 금색 장식이 클립온 선글라스 느낌이 나는 점도 제가 맘에 들었던 부분이예요. 클립온 선글라스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 나서 좋아요. 클립온 선글라스 느낌에 미러렌즈가 합쳐져서 그런지 더 엣지있는 느낌이 나요. 포스팅하다보니 고준희가 쓰고 나온 선글라스도 탐이 나네요. 또 지름신이...ㅋㅋ 국내 브랜드지만 선글라스 디자인도 트렌디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앞으로도 자주 이용할 것 같아요. 예전에는 명품 선글라스를 선호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이렇게 국내 브랜드들도 많고 명품 선글라스 못지 않게 품질도 좋은 것 같아요. 안경점에 가봐도 예쁘고 특이한 디자인의 국내 브랜드 선글라스들이 많더라구요. 올 여름 선글라스를 결정하는데 고민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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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곡 맛있는 빵집! 조아저씨빵집&Cafe Jo





집근처에 너무 예쁜 조명들을 달고 인테리어 공사하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했었는데 얼마전에 드디어 오픈했더라구요. 뭐가 생길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바로 조아저씨 빵가게였어요. 빵가게치고 정말 크다 했는데 빵도 팔고 커피를 사서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까지 있는 곳이었어요. 너무 더운 날 아이랑 같이 빵도 먹고 커피한잔도 하려고 처음으로 들러봤어요. 새로 생긴 조아저씨 빵집은 역곡 북부역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역곡 남부역에 조그맣게 있었는데 그 빵가게가 옮긴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이날따라 날씨가 너무 더웠어요. 아이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갑자기 초콜렛이 먹고 싶다길래 덥기도 하고 새로 생긴 빵가게 구경도 할 겸 초콜렛 대신 빵을 먹자고 꼬셔서 데리고 갔답니다. ㅎㅎ 바깥 전경은 이렇습니다. 빵집이니 빵 맛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어요. 우리집 인테리어도 맡기고 싶어요. ㅋㅋ 파리바게트나 뜨레쥬르 같은 곳만 많이 갔었는데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트는 너무 불친절해서 별로 가고 싶지가 않은데 사실 지금까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이제 여기에서 빵을 사먹어야겠다 싶네요.ㅎ






밖에서 보던 것처럼 내부 인테리어가 참 예쁘더라구요. 특히 조명이 참 제 취향입니다. ㅎㅎ 빵 사진은 못찍었지만 평소 다른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보던 빵들과는 종류가 달라보이는 게 많더라구요.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았지만 아이가 좋아할만한 뽀로로 쿠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정확한 빵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고구마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그랬는지 빵이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ㅋ 시식해볼 수 있게 빵을 잘라놓아서 맛을 미리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랑 같이 가서 빵 종류를 일일히 다 훑어보지는 못했는데 종류도 다양해보였고 신기한 빵들이 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얼른 다이어트가 끝나서 여기 있는 빵들을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네요. ㅜㅜ






아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뽀로로 쿠키를 너무 좋아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ㅋㅋ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싼가봅니다. 한개에 2500원이나 하더라구요. 다른 빵에 비하면 좀 비싸단 생각이 들어요. 크기는 꽤 크고 뽀로로 장식을 한 색깔이 들어간 장식들은 너무 달았지만 역시나 아이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뽀로로 쿠키를 뺏겼답니다. ㅋㅋㅋ 어쨌든 아이랑 커피한잔하러 오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아이는 빵이나 쿠키, 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ㅎㅎ


요즘 노키즈존이라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 되기도 했고 특히나 커피숖 같은 곳에 아이를 데려가는 게 가끔은 좀 눈치보이는 곳도 더러 있는데요. 여기에선 빵이나 쿠키를 아이에게 먹이면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렇게 빵집과 카페를 함께 만드는 것이 참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자주 올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 말고도 어린이집 하원하고 아이들 간식먹이러 엄마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정확한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커피와 함께 주문한 고구마와 크림 치즈가 들어간 빵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ㅋㅋㅋ 저 네모난 창문 안에는 빵을 만드시는 분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다른 빵집들과는 달리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니 약간 안심이 되기도 하고 바로 만든 빵을 먹어서인지 더 맛있기도 한것 같아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옆테이블에 방해받지 않는 점도 이 곳의 장점인 것 같아요. 저번에 지나다니면 봤을 때는 테이블이 꽉 차 있었는데 제가 갔던 시간은 한적한 시간이었는지 자리가 다 비어있어서 아이랑 가서 편하게 먹고 왔어요. 이날 말고 두번째 방문했을 때 적립카드도 있어서 신청했는데요. 핸드폰번호만 알려주면 자동적립되더라구요.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ㅎㅎ







다음에는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어요. 샌드위치 말고 햄버거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빵집에서 파는 햄버거는 어떤 맛일지도 궁금해집니다. ㅎㅎ 우유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멸균우유긴 하지만 가격도 많이 더해서 받지 않는 것도 참 맘에 들더라구요. 보통 빵집에서 아이 우유 하나 사먹이려고 해도 마트 우유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받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어요. 


아쉽게도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전에 헛걸음친 적이 있었는데요. 혹시나 가보실 분들은 일요일은 피해서 방문해보세요. 어쨌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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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역곡 치킨집 추천! 강호동 치킨




여름이라 급 다이어트 중인데 평일에는 그나마 식단관리를 한다고 하고 있지만 주말만 되면 참 쉽지 않네요.ㅠㅠ 금요일 저녁에 밥하기는 귀찮고 외식하기로 하고 나왔는데 가고 싶었던 식당에 자리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주변 지인이 맛있다고 해서 강호동 치킨집에 갔어요. 다이어트해야 하는데 치킨이라니 ㅠㅠ 맛있게 먹는건 0칼로리라니까 ^^;;




역곡 농협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나가면서 많이 봤지만 직접 가본것도 처음이고 배달 시켜먹어본 적도 없네요. 정확한 메뉴명은 까먹었지만 늘 다른 곳에서 먹던대로 후라이드치킨과 매운양념치킨으로 시켰어요. 치킨이 나오기전에 처음 본 비주얼의 길쭉한 과자같은 게 나왔는데 스파게티면을 튀긴 거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먹어봤는데 신기하면서 맛있더라구요. ㅎㅎ 아이도 잘 먹었어요. 치킨하면 빠질 수 없는 무랑 양파 짱아찌도 함께 나왔는데 이 짱아찌도 내입맛에 딱 맞았어요.




치킨이 나왔네요. ㅎㅎ 매운 양념치킨은 제가 워낙 평소에 매운 걸 좋아하다보니 그닥 맵진 않았어요. 매운 양념치킨엔 떡도 함께 들어있었구요. 후라이드 치킨이 평범한 듯하지만 은근히 맛있더라구요. 느끼하지도 않고 담백했어요. 가볍게 치킨 클리어하고 금요일밤을 마감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했어요. 의외로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맛은 주변 지인이 너무 너무 맛있다고 해서 엄청 기대해서 그런지 살짝 실망스러웠지만 나쁘지 않았어요. 가볍게 치킨과 맥주한잔 생각나는 더운 여름밤에 가볍게 가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다이어트는 다음주부터 다시 또 빡시게 하자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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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어스본 두들스 3종세트, Usborne activity cards




어스본 두들스 3종세트(Animal/Holiday/Monster) & 마커펜


인터넷서핑하다가 처음 알게된 어스본 두들스 3종세트. 이번에 11번가에서 핫딜로 떳길래 구매해봤어요. 총 3가지 세트로 구성되어 있고 동물 두들스, 여행 두들스, 몬스터 두들스에 각각 50장의 양면카드가 들어가있어요. 마음대로 그렸다 지웠다 할 수 있는데요.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마커펜을 이용해서 카드에 그림을 마음대로 그렸다 지웠다 할 수 있고 휴지로 바로 지울수 있기 때문에 여러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 50장의 카드가 양면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 박스당 100가지 장면의 그림이 들어있구요. 3종세트니까 300개의 그림카드가 들어있어요. 사이즈도 적당해서 아이 가방에 하나씩 넣고 다니다가 여행갈때나 커피마시러 갔을 때 아이가 심심해하지 않게 꺼내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어스본 두들스 그리기 카드의 특징은 각 시리즈마다 50장의 카드에 100가지 장면을 담아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마커펜은 휴지나 손으로도 쉽게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잘못 그렸을 경우나 지웠다가 다시 그릴수도 있어서 여러번 사용할 수 있습니다. 3가지 주제를 각각 100가지 장면으로 나누어 각각의 카드가 제시하는 다양한 종류의 그림을 통해서 아이들이 관찰력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이 손에 잡기 알맞은 크기의 카드로 모서리도 부드럽게 다듬어져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집에서 선 따라 그리기를 자주 했는지 엄청 집중해서 잘하더라구요. 먼저 동물 두들스를 꺼내줘봤는데요. 동물의 부족한 부분을 완성하는 카드도 좋아하지만 미로찾기 같은 것도 좋아하더라구요. 악어의 이빨을 표현한 것도 참 잘했죠? 아이가 스스로 그려보게 하는 것도 좋지만 엄마가 먼저 시범을 보여주니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동그라미만 그려져 있는 카드에도 여러가지 동물로 바꾸어보라고 되어있는데 가운데 선을 먼저 그리길래 안경을 그리는 거냐고 해줬더니 바로 눈이랑 입, 이빨도 그려넣어줬답니다. 이제 40개월이 된 아이라 그런지 생각하는 것을 어느 정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 같아요. ㅎㅎ




3종세트라 지겨워할때쯤 다른 주제의 카드를 번갈아가면서 꺼내주기에도 좋을 것 같구요. 크기도 적당하고 무겁지 않아서 자주 들고 다니면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장시간 여행을 가야할 때도 좋겠지만 가끔 커피마시러 가도 아이들은 금방 심심해하잖아요. 이럴 때 참 유용하겠죠?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 그런지 가만히 앉아서 집중해서 잘 그린답니다. 가격도 핫딜로 떠서 그런지 만원 조금 넘는 가격에 샀는데 아주 만족스럽네요. 그림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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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이니스프리 롱웨어 워터프루프 쿠션 완전 강추!






여름이면 금방 들떠버리는 피부화장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더라구요.  TV 뷰티프로그램에서 지나가다 우연히 본게 생각나서 워터프루프 제품을 검색해보다가 이니스프리에서 워터프루프 쿠션이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매장에 방문했어요.ㅎㅎ

워낙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기도 하고 특히나 얼굴에서 뚝뚝 ㅠㅠ 집에서 선풍기 앞에서 공들여 화장하고 나와도 단 1분만에 무너지는 피부 ㅠㅠ 땀이 얼마나 나는지 이마 부분에 파운데이션이 얼룩덜룩해지고 난리더라구요. 이니스프리 롱웨어 워터프루프 쿠션은 얼굴에 착 밀착되는 느낌이고 얼룩덜룩해지지 않았어요.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기대는 별로 안했는데 완전 대만족이예요. 이니스프리 롱웨어 워터프루트 쿠션은 리필, 케이스, 퍼프 전부 내가 선택해야 해요. 케이스 종류도 어마어마하고 다 예뻐서 뭘 선택해야할지 정말 고민되더라구요. ㅋㅋ



사실 쿠션을 들고 다니면서 화장을 고칠 일이 별로 없긴 해서 케이스는 크게 필요없긴 했지만 리필, 케이스, 퍼프 모두 구매하면 거울도 사은품으로 준다는 말에 그만! ㅋㅋ 어쨌든 전부 다 구매해도 보통 쿠션 가격이기 때문에 그냥 다 샀어요. 지금껏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해본 건 처음이라 비교는 어렵지만 여튼 나의 목적은 얼굴이 땀에 얼룩지지 않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격대비 완전 만족해요. 또 다른 쿠션들에 비해서 잡티도 잘 가려져서 커버면에서도 만족입니다. SPF50+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서 급할 때는 이니스프리 롱웨어 워터프루프 쿠션만 얼른 바르고 나가면 될 것 같아요.




전에 썼던 쿠션들은 사실 잡티 커버 면에서는 살짝 아쉬웠었는데 이니스프리 롱웨어 워터프루프 쿠션은 커버가 너무 잘되요. 한번만 쓱 발라도 다 사라져요.ㅎㅎ 평소에는 21호를 거의 사용했었는데 요즘 얼굴이 타서 그런지 얼굴만 너무 하얗게 둥둥 떠서 이번에는 23호 트루베이지를 선택했는데 색상면에서도 만족합니다. 23호는 너무 어두워지지 않을까 살짝 고민했었는데 오히려 내 피부톤과 비슷하게 나와서 잘 선택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 다른 브랜드들에서도 너무 예쁜 케이스의 쿠션들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케이스보다 내용물이 더 중요하긴 하겠지만 너무 예쁜게 많아서 고민인 요즘입니다. 내용물도 좋고 케이스도 예쁜 걸 찾으신다면 전 이니스프리 롱웨어 워터프루프 쿠션을 적극 추천할 것 같아요. 물론 피부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완전 대만족입니다. 더운 여름이 지나고 얼굴에 땀이 안난다 해도 전 계속 이니스프리 롱웨어 워터프루프 쿠션을 쓸 생각이예요. 저렴한 가격의 워터프루프 쿠션을 찾으신다면 이니스프리 매장에 방문해서 테스트해보시고 결정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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