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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역곡 맛있는 빵집! 조아저씨빵집&Cafe Jo





집근처에 너무 예쁜 조명들을 달고 인테리어 공사하는 곳이 어디인지 궁금했었는데 얼마전에 드디어 오픈했더라구요. 뭐가 생길지 정말 궁금했었는데 바로 조아저씨 빵가게였어요. 빵가게치고 정말 크다 했는데 빵도 팔고 커피를 사서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까지 있는 곳이었어요. 너무 더운 날 아이랑 같이 빵도 먹고 커피한잔도 하려고 처음으로 들러봤어요. 새로 생긴 조아저씨 빵집은 역곡 북부역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역곡 남부역에 조그맣게 있었는데 그 빵가게가 옮긴건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이날따라 날씨가 너무 더웠어요. 아이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갑자기 초콜렛이 먹고 싶다길래 덥기도 하고 새로 생긴 빵가게 구경도 할 겸 초콜렛 대신 빵을 먹자고 꼬셔서 데리고 갔답니다. ㅎㅎ 바깥 전경은 이렇습니다. 빵집이니 빵 맛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인테리어가 참 맘에 들어요. 우리집 인테리어도 맡기고 싶어요. ㅋㅋ 파리바게트나 뜨레쥬르 같은 곳만 많이 갔었는데 제가 사는 곳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트는 너무 불친절해서 별로 가고 싶지가 않은데 사실 지금까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이제 여기에서 빵을 사먹어야겠다 싶네요.ㅎ






밖에서 보던 것처럼 내부 인테리어가 참 예쁘더라구요. 특히 조명이 참 제 취향입니다. ㅎㅎ 빵 사진은 못찍었지만 평소 다른 프랜차이즈 빵집에서 보던 빵들과는 종류가 달라보이는 게 많더라구요.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았지만 아이가 좋아할만한 뽀로로 쿠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정확한 빵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고구마와 크림치즈가 들어간 빵도 하나 주문했습니다. 다이어트 중이라 그랬는지 빵이 너무 맛있었어요. ㅋㅋㅋ 시식해볼 수 있게 빵을 잘라놓아서 맛을 미리 볼 수도 있습니다. 아이랑 같이 가서 빵 종류를 일일히 다 훑어보지는 못했는데 종류도 다양해보였고 신기한 빵들이 좀 많은 것 같더라구요. 얼른 다이어트가 끝나서 여기 있는 빵들을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네요. ㅜㅜ






아이가 생각했던 것보다 뽀로로 쿠키를 너무 좋아해서 당황스러울 정도였어요. ㅋㅋ 그래서 가격은 조금 비싼가봅니다. 한개에 2500원이나 하더라구요. 다른 빵에 비하면 좀 비싸단 생각이 들어요. 크기는 꽤 크고 뽀로로 장식을 한 색깔이 들어간 장식들은 너무 달았지만 역시나 아이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사진 찍을 겨를도 없이 뽀로로 쿠키를 뺏겼답니다. ㅋㅋㅋ 어쨌든 아이랑 커피한잔하러 오기 좋은 곳인것 같아요. 아이는 빵이나 쿠키, 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ㅎㅎ


요즘 노키즈존이라고 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갈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 되기도 했고 특히나 커피숖 같은 곳에 아이를 데려가는 게 가끔은 좀 눈치보이는 곳도 더러 있는데요. 여기에선 빵이나 쿠키를 아이에게 먹이면서 여유롭게 커피한잔 할 수 있겠더라구요. 이렇게 빵집과 카페를 함께 만드는 것이 참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자주 올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 말고도 어린이집 하원하고 아이들 간식먹이러 엄마들이 많이 오더라구요. 정확한 이름은 생각안나지만 커피와 함께 주문한 고구마와 크림 치즈가 들어간 빵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이어트 중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 맛있었어요. ㅋㅋㅋ 저 네모난 창문 안에는 빵을 만드시는 분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다른 빵집들과는 달리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니 약간 안심이 되기도 하고 바로 만든 빵을 먹어서인지 더 맛있기도 한것 같아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들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옆테이블에 방해받지 않는 점도 이 곳의 장점인 것 같아요. 저번에 지나다니면 봤을 때는 테이블이 꽉 차 있었는데 제가 갔던 시간은 한적한 시간이었는지 자리가 다 비어있어서 아이랑 가서 편하게 먹고 왔어요. 이날 말고 두번째 방문했을 때 적립카드도 있어서 신청했는데요. 핸드폰번호만 알려주면 자동적립되더라구요.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ㅎㅎ







다음에는 닭가슴살이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를 먹어보고 싶어요. 샌드위치 말고 햄버거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빵집에서 파는 햄버거는 어떤 맛일지도 궁금해집니다. ㅎㅎ 우유도 같이 판매하고 있었는데 멸균우유긴 하지만 가격도 많이 더해서 받지 않는 것도 참 맘에 들더라구요. 보통 빵집에서 아이 우유 하나 사먹이려고 해도 마트 우유 가격보다 훨씬 비싸게 받는데 여긴 그렇지 않았어요. 


아쉽게도 일요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서 전에 헛걸음친 적이 있었는데요. 혹시나 가보실 분들은 일요일은 피해서 방문해보세요. 어쨌든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아요. 빵과 커피를 함께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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